따뜻한 나라 “제주도”에 가고 싶어요~^^

안녕하세요.

저희 임마누엘집은 55명의 지적장애인들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따뜻하게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. 장애인이라 하여, 우리의 해맑은 웃음과 어색한 행동들에 보통의 사람들은 낯설어 하지만 그 누구보다 더 아이와 같은 저희들입니다.

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며 12월을 손꼽아 기다립니다. 저희 장애인들에게도 이번 12월은 유난히 손꼽아 기다려지는 이유가 있습니다. 누군가에게는 쉽게 또는 여러 번 향할 수 있는 제주도에 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.

저희 가족들 대부분은 비행기도, 제주도도 처음이라 낙엽이 쌓이는 만큼이나 설레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. 하지만 이들의 밝은 표정들과 비례하여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복지사들의 마음은 어두워집니다. 국가에서는 이들의 식사 한 끼도 1,100원의 비용으로 만족하라 하는 현실과 부족한 예산만으로는 제주도가 아니라 그 어느 곳도 나갈 수 없는 벽이 두텁기 때문입니다. 세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이 아니라 현재의 것으로 귀하게 나누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. 그 사랑들이 가득할 때에 모두가 행복한 세상과 이들의 미소에 슬픔이 머물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
귀 사 또는 이 글을 읽어주는 분과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만들고 싶습니다. 해맑은 미소를 변치 않고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작은 정성으로 후원을 부탁드립니다. 대신 생에 첫 제주도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릴 가족들의 따뜻함을 감사의 마음으로 다시금 글로 전하겠습니다.

임마누엘 집 55명의 가족들을 대표하여

사회복지사 최미애 올림

1. 행사안내

중증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수련회

(일시: 2011년 12월 6~8일, 장소: 제주도)

2. 후원문의

사회복지사 최 미 애, 핸 드 폰) 010. 4710. 7328

전화번호: 02-448-0901, 02-449-6956, 주소: 서울시 송파구 거여2동 251-40

이메일: yes0067@hanmail.net, 홈페이지: www.im21.org

* 보내주신 후원금은 법인세법 24조 및 소득세법 34조에 의해 100% 면세혜택을

받으실 수 있습니다(기부금 영수증 발급)